이태용(64·사진)국민의힘 경기도당 지방재정혁신위원장(전 수지구청장)이 8일 제22대 총선 용인정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공천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 위원장은 "지난 40년간 용인시민을 위해 몸 바쳐 일했던 그 열정으로 시민 곁을 지키는 참일꾼이 되고자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국민들에게 외면받는 볼썽사나운 국회 모습에 실망하고 고개를 돌리는 국회를 바꾸려고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상업·업무·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자족도시 기능을 갖춘 용인 플랫폼시티와 원삼 SK반도체 클러스터, 이동남사 국가첨단산업단지 삼성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와 우리나라 미래 성장을 주도할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4대째 기흥구에서 사는 용인 토박이로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용인시 평생교육원장, 수지구청장을 지냈다. 그는 1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