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고양병에 출마할 김종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출마 회견에서 "일산에서 지난 30여 년간 여러분의 이웃으로 살아오면서 일산 주민들의 목소리가 국회와 정부, 언론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꾸고 더 나은 일산을 만들기 위한 각오로 정치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사진>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일산이 4년 전보다 나아진 게 없다면, 지난 12년간 민주당을 찍었지만 지켜진 공약이 없다면 이제는 선수를 교체할 때"라며 "언론계와 중앙정치 무대에서 형성한 인맥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일산의 꿈과 희망을 다시 세울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메가시티 서울 편입과 경기북도 중 무엇이 진정으로 고양시 발전과 미래를 위한 것인지 시민들 앞에서 토론하자"며 민주당에 대토론회를 제안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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