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2023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69명 전원이 합격, 5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 85%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인 이현석 씨는 높은 성적을 거둬 현재 중앙대병원에 최종 합격했다. 경복대는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과 최첨단 바이오 메디컬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꼽았다.

김대은 임상병리학과장은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쾌거는 대학의 전폭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 관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돼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생명과학 기술을 주도할 전문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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