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교 조계종 총본산 불광사 총무원장 현성 대종사가 모교인 용인 용동중학교를 찾아 후학을 양성하는 데 써 달라며 장학금을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현성 대종사는 8일 오후 용동중학교에서 박종석 교장과 교직원, 학생 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생 8명과 2학년생 7명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미래 동량으로 구김살 없이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가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이제 우리가 주인공이다"고 선창하자 학생들이 복창하면서 분위기를 돋웠다.
현성 대종사는 해마다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쾌척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박종석 용동중 교장은 "현성 대종사 뜻을 잘 받들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어른으로 자라도록 지도하겠다"고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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