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윤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장(이하 ‘추진위원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특별위원회 위원장(이하 ‘위원장’)에게 하남시 위례동·감일동 주민의 90% 이상 ‘서울 송파’로 편입을 희망하는  「서울편입 주민의견 결과」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하남 위례·감일동은 서울시 송파구와 같은 생활권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서울편입의견을 보면 ‘서울 송파’를 원하고 있다. 감일동과 위례동은 ‘서울 송파’로 분리·편입되도록 특별법이 발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 12일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조경태 위원장에게 "경기도 하남시가 서울특별시 하남구로 관할구역을 변경하되, 위례동·감일동은  서울 송파구와 같은 생활권인 점을 반영해 ‘서울 송파구’로 분리·편입해야 된다"는 취지로 특별법 발의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서울편입 주민의견 결과」는 특별법 발의시 위례동과 감일동이 ‘서울 송파’로 분리·편입되는 참고자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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