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제5기 마을세무사(2024년~2025년)에 이만희 세무사와 박용원 세무사를 위촉하고,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평군이 2016년부터 시행해 온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군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제4기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며 어려운 군민들에게 1200여 건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또는 군 세정과에서 연락처를 확인한 후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군민들의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마을세무사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하여 더 행복한 가평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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