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경기도 최초 첨단비즈니스 최고경영자과정 신설

단국대 경영대학원이 도내 최초로 하이테크산업과 경영학 분야를 융합한 ‘첨단비즈니스 최고경영자과정(AHMP : Advanced High-tech business Management Program·단국대 AHMP)’을 신설하고 1기 원우를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3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죽전캠퍼스 국제관 401호에서 주마다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진행한다. 원서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고,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단국대 AHMP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AI 분야 들 첨단기술산업 최고경영자가 기업을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도록 현장 중심의 생생한 복합 지식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반도체, 모바일솔루션, 2차전지, 디스플레이, 기업재무(회계·세무), 첨단산업 금융투자,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링, 혁신기업의 마케팅과 법률 리스크관리, 디지털정보 보안, 모빌리티 산업,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현장 탐방 들  이론과 실무로 미래 신산업 전반의 핵심 내용을 아우른다. 

더구나 단국대 AHMP는 첨단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기업의 혁신 성장 사례를 공유하도록 ▶황창규(전 삼성반도체 사장, 전 KT회장) ▶정태성(전 SK하이닉스 사장) ▶이원식(전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실장) ▶김용석(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 ▶최승돈(LG에너지솔루션 개발센터장) ▶이선용(한국인공지능협회 부회장) ▶한민구(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방일석(SBW 생명과학 회장) ▶정은승(삼성파운드리 사업부 사장) ▶이동철(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지영조(전 현대차 기획실 사장) 씨를 비롯해 한국 첨단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 최고 CEO와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해당 과정에는 삼성반도체사업장과 디스플레이사업장 방문도 포함한다.

수료하면 총장 명의 수료증과 단국대 총동창회 자동 가입, 과정 재학 중 단국대병원, 단국대치과병원 진료비 감면, 단국대 산학협력 네트워크 가입 같은 특전을 부여한다.

첨단비즈니스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인 조수인 석좌교수(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사장, 전 삼성디스플레이 OLED사업부 사장)는 "해당 과정이 첨단기술산업의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동시에 재무회계와 지적 재산권, 성장산업 마케팅과 법률 리스크 관리 방법도 제공해 첨단기술분야 기업 경영에 크게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