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성남시 수정구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박영기(중앙당 직능대표자회의 부의장) 노무사가 ‘박영기의 진심-기본사회, 대한민국 30년의 미래 비전’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고 총선 각오를 다졌다.

지난 7일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북콘서트는 박영기TV를 비롯해 안진걸TV, 인싸이트TV 등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고, 500여 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그맨 노정렬의 진행으로 열린 1부는 박 예비후보의 활동을 담은 영상과 수정구 시민들의 인터뷰에 이어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검찰권력을 말한다’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에 비해 윤석열 정권이나 검찰세력과 맞서 싸우지 않는다"며 "박영기와 같이 싸울 줄 아는 사람이 국회에 입성해 검찰정권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크콘서트로 열린 2부에선 박 예비후보와 함께 최강욱, 박시영, 안진걸이 게스트로 참여해 검찰개혁과 기본사회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박 예비후보는 "성남의 현실과 대한민국의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는 자세는 기본사회 구현의 필요성이 따른다"며 "이 자리를 빌어 박영기의 진심이 담긴 정치 철학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널리 알리면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 한다"고 했다.

이 책은 저자가 몸처럼 사랑했고 사랑하는 성남을 위해 새로운 출발선에서 모진 바람에 저항하는 풀처럼 치열하게 살아온 인간 박영기의 반백 년 기록이자, 성남의 발전에 진정성을 갖고 남은 생을 불사르겠다는 굳은 약속을 담았다.

그러면서 기본소득을 넘어 기본사회로 가는 ▶리빌딩 전략 ▶다양성과 창의성 갖춘 도시재생 ▶디지털 융합산업 메카 ▶시민이 행복한 복지 1번지 ▶청년에게 기회의 사다리 제공 등 50년 역사의 성남이 산업화·민주화의 도시를 넘어 선진국과 기본사회로 가는 미래 이정표를 제시한다.

이재명 당대표는 책 추천사에서 "이 책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박영기 (후보)작가의 의지와 비전이 담겼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사회, 차별 없는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이 책이 그 희망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사)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과 이상락 전 국회의원, 김용포 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박찬대(인천연수갑) 최고의원, 김병욱(성남분당을) 국회의원의 추천사가 담겼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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