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9일 부평힘찬병원 등 15개 시설과 총 664면 규모의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관련 조례 일부개정과 지난해 공유주차장 지원 조례 제정을 근거로 마련됐다.

협약 시설은 앞으로 주차장을 3년 동안, 주 4일 이상 구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구는 협약 시설에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거나 주차시설 개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1면당 월 2만 원의 운영보전금을 지원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주차장 개방에 함께 해준 여러 시설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차난 해소와 지속적인 공유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 이용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주차장 설치와 공유사업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거나 해당 시설에 문의하면 된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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