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박형덕 시장과 소통하는 직통 문자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다.

시는 2023년부터 별도 절차 필요없이 시장과 시민이 편안하게 소통하는 대화 채널인 동두천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민 누구나 각종 민원·고충·건의·불편사항을 서비스 전용 번호로 문자 발송하면 시장이 직접 근무일 기준 2일 이내 문자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8월 말 시작해 12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접수된 문자 건수는 444건으로, 근무일 평균 4.6건이다.

접수된 문자를 100%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동두천만의 차별화된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민원은 원도심 경제 활성화 방안, 교통신호체계 개선책, 도로시설물 관리 방안으로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민원사항을 처리했다.

특히 GTX-C노선 연장에 대한 문자가 가장 많아 GTX-C노선 연장을 바라는 시민 열망을 확인했다.

또 지난해 여름 기후변화로 가로수에 송충이가 급증했다는 민원 문자를 받고 매일 2회 특별 방역을 실시해 문제를 해소했다.

박형덕 시장은 "많은 시민들에게 문자 서비스 이용이 편리하고 신속·친절한 답변을 받아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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