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해 처인·기흥·수지 청년랩에서 활동한 청년들의 체험기를 담은 책 「용감한 청년랩」을 발간했다.

「용감한 청년랩」은 청년 눈높이에서 바라본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진로 탐색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만한 용인 청년랩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한 책이다. 청년 매거진 기획단 6명이 직접 발품을 팔아 인터뷰하고 기획·디자인했다.

책에는 ‘용인 청년랩 소개’부터 수지 코워킹룸에서 만난 청년사업가 셀링랩스 심창수 대표와 용인청년랩에서 청년을 상담하는 이레인재연구소 김보영 대표를 비롯해 ‘용인 청년랩에서 만난 사람들’ 인터뷰를 담았다.

또 청년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우수 프로그램을 참가자의 생생한 체험기와 에피소드로 실감나게 풀어냈다. 무료 면접 사진 촬영 프로그램과 집수리 교육 아카데미, 청년 노동자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 대표 격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용감한 청년랩」을 열람하도록 600부를 발간해 3개 구 청년랩과 용인중앙도서관을 비롯한 16개 공공도서관에 비치할 방침이다.

신선이 씨는 "청년랩과 시에서 청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청년랩의 다양한 이야기가 널리 전해져 꿈이 있는 청년들이 기회 창구로 청년랩을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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