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I 융합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습득한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실생활 문제 해결을 꾀하는 중학교가 눈길을 끈다.

부천 소사중학교는 지난 한 해 SW·AI 융합 교과지식이 진정한 배움을 공유한다는 주제 아래 과목별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며 지속 협업, SW·AI 융합 제작·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사진>
학생들은 지난해 1학기 동안 융합하려는 과목과 주제를 정하고 교과교사 지도 아래 주제를 심도 있게 연구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이 숙련된 2학기에는 정규과목 시간이나 방과 후 교육으로 교과 융합 SW·AI를 제작했다.

더욱이 학교는 주말과 평일 방과 후에 컴퓨터실을 개방해 학생들의 프로젝트 완성을 적극 지원한 후 연구·토론 경선 결과 본선 진출 학생은 2주 동안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이후 전교생이 SW·AI 작품을 보고 공유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안상임 교장은 "학생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치열하게 연구하고 토론하며 2023학년도 동안 SW·AI 작품을 개발하도록 했다"며 "미래 주역들이 단순 암기에서 탈피해 진정한 지식의 주인으로 살아가게끔 만드는 뜻깊은 교육 커리큘럼이었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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