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이주배경 청소년 성장기회 격차 해소 지원사업’의 하나로 다문화사랑회에 8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기범 다문화사랑회 대표가 참석했다.

이는 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 전국 기획사업으로, 이주배경 청소년이 지닌 문화 배경이 소외나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업과 진로 지원을 비롯해 주체적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해 9월 사업 공모를 하고 10월 배분심사를 거쳐 다문화사랑회를 선정했다. 공교육 진입을 원하거나 일반 학교에 다니면서 학습 능력을 높이기 원하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 사무처장은 "인천지역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시범사업으로 자리잡아 좋은 프로그램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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