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다르면 능력이 다릅니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민주당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의정보고회에 참석했다.
설훈 의원은 자신의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에 "이들을 소개하지 않는 것은 제 양심이 도저히 허락하지 않는다"며 김기표·박정산·서진웅·한병환 후보를 단상으로 불러 소개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자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설 의원과 대립각에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축전에서 "설훈 의원은 ‘행동하는 양심’, ‘선공후사’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빛나는 초석을 놓은 탁월한 정치인"이라고 추켜세웠다.
설훈 의원은 5선 중진에 이르는 동안 ▶당내에서는 민주당 남북문제담당 최고위원으로서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 위원으로서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반도 프로세스를 적극 지원했으며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으로서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중소상공인과 국민에게 안전망을 제공하는데 앞장서는 등 국민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세법 개정에 힘썼고 ▶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으로서 학교운영위원회 설치를 주도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였다.
설훈 의원은"12년간 저를 아낌없이 지지해 주신 부천시민께 항상 갖고 있는 마음 속의 빚을 갚고자 부천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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