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을·사진) 국회의원은 지역의 시민 대표로서 12년간 의정활동 중간 결산을 담은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0일 알렸다.

‘경험이 다르면 능력이 다릅니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민주당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의정보고회에 참석했다.

설훈 의원은 자신의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에 "이들을 소개하지 않는 것은 제 양심이 도저히 허락하지 않는다"며 김기표·박정산·서진웅·한병환 후보를 단상으로 불러 소개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자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설 의원과 대립각에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축전에서 "설훈 의원은 ‘행동하는 양심’, ‘선공후사’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빛나는 초석을 놓은 탁월한 정치인"이라고 추켜세웠다.

설훈 의원은 5선 중진에 이르는 동안 ▶당내에서는 민주당 남북문제담당 최고위원으로서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 위원으로서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반도 프로세스를 적극 지원했으며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으로서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중소상공인과 국민에게 안전망을 제공하는데 앞장서는 등 국민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세법 개정에 힘썼고 ▶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으로서 학교운영위원회 설치를 주도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였다.

설훈 의원은"12년간 저를 아낌없이 지지해 주신 부천시민께 항상 갖고 있는 마음 속의 빚을 갚고자 부천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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