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9일 부평역 광장 앞 교통섬과 부평시장로터리 교통섬에서 부평 상권 르네상스 홍보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부평지역 상권을 상징하는 빅트리(공동 캐릭터), 부흥(문화의거리), 샤샤(시장로터리 지하상가), 고엠지(테마의거리) 등 각각의 캐릭터가 공동 브랜드 ‘자이언트 몰’ 간판 옆에서 퍼즐을 맞추거나 시장로터리 지하상가 간판 옆에서 함께 선 모습으로 구성했다.

이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참여하는 6개 상권(문화의거리, 테마의거리, 부평중앙지하상가, 부평역 지하상가, 신부평로 지하상가, 시장로터리 지하상가) 통합을 상징하면서 퍼즐을 맞추듯 상인들의 힘을 모아 일궈 낸 상권을 표현했다.

특히 시장로터리 교통섬에 설치한 조형물에는 상인 의견을 반영해 상권 홍보 차원에서 시장로터리 지하상가 이름을 명확히 표시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조형물은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성장한 부평 상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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