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 응급 신속 대처

관리재단-의료기관-입주사 통합 의료시스템 구축 협약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1일 수원지역 의료기관·수원월드컵경기장 입주사와 ‘경기장 통합 의료시스템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 기관은 윌스기념병원과 본바른한방병원, 수원월드컵경기장 입주사인 ㈜에스빌드와 ㈜스포츠아일랜드다.

이들 기관은 ▶각종 축구대회·문화행사 시 안전하고 신속한 양·한방 응급 지원 ▶경기장 단지 안 모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구축 ▶스포츠·의료 분야 공동 마케팅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발굴·운영 ▶임직원 대상 건강솔루션 제공 ▶상호 기반시설 사용 협조에 협력한다.

협약 명칭은 ‘원더풀케어’로 정했다. ‘체육시설 내 모든 메디컬케어를 하나로(원(One)더풀케어(Full Care))’와 ‘훌륭한 메디컬케어(원더풀 케어, Wonderful Care)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재단은 양·한방 병원의 진료 협력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리라 기대했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재단 내 스포츠시설 의료체계가 하나로 연결, 경기장을 찾는 도민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스포츠·문화·여가생활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