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세계관악콘퍼런스 시 정체성 확립 기폭제 될 것"

방세환 광주시장은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주요 과제와 추진 방침을 발표했다.

방 시장은 "7월 2024 WASBE 세계관악콘퍼런스를 성공리에 개최해 문화예술도시로의 품격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기반 마련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광주역세권 사업인 상업과 산업시설용지 복합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며 "도시개발사업 진척률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공장 집단화와 장래 확장성, 생산활동과 관리 효율성을 고려해 시에 맞는 장기적 관점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업용지 확대 방안을 마련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겠다"고도 강조했다.

방 시장은 "세계관악콘퍼런스는 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폭제가 돼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라며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 스포츠 허브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