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혐의로 법원과 검찰을 오가는 광주정치인은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국민의힘 광주을 조억동(전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재임기간에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세비를 전액 반납하겠다는 당의 뜻에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참여하겠다"고 12일 알렸다.

앞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11일, "일반 공무원은 금고형 이상이면 퇴직금도 날아간다"며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그렇지 않다"면서, "국회의원도 금고형 이상이면 세비를 반납하자. 민주당은 이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련해 광주을에서 총선에 출마한 조 예비후보는 "심심치 않게 중앙언론을 통해 광주정치인이 압수수색을 받았거나, 재판을 받아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창피한 뉴스를 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민의 격을 떨어뜨리는 비리정치인은 더이상 광주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지난 광주시장 3선(12년) 동안 단 한차례도 비리혐의를 받은바 없다. 

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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