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15일 ‘2024년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만화가와 예비창작자, 만화콘텐츠 기업 등 만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 지원사업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창작·제작 지원사업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등 공모사업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같은 인력 양성사업 ▶선순환 만화생태계 조성 등 기반 조성사업을 소개한다.

사업별 일대일 현장 상담으로 참여자의 지원사업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다년간 지원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설명회에서 지원자 관심이 높았던 만화창작·제작 지원사업과 교육사업 자료를 제공한다.

더욱이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에 대한 수요자 중심 설명회를 기획했다.

진흥원은 올해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등 인력양성사업으로 1천100여 명의 만화인력 배출, 창작 지원 사업으로 220여 작품 제작, 공모사업에 20여 우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종철 원장은 "진흥원은 지난 25년 동안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만화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마영신 작가도 진흥원의 지원사업으로 본인만의 색채를 지닌 작품활동을 계속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를 통해 작가주의 작품 창작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흥원은 기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2023년 준공한 웹툰융합센터, 예술인주택 입주로 국내 최대 만화산업 클러스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만화 분야 ‘창작-비즈니스-네트워킹-교육·연구’ 기능을 결합한 웹툰 융·복합 클러스터 핵심 기지 역할과 관련 기업 육성, 웹툰산업화 지원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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