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2일 관세청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취득한 신규 공인과 재공인 16개 업체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

신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동원파츠 1개 사다.

재공인 업체는 ㈜선광을 비롯해 ㈜케이에스디,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관세법인 나래, 서원코리아 관세법인, 인천효민 관세사무소, ㈜벨로지스,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 카고라인㈜, 케리항운㈜, 토탈월드해운항공㈜, ㈜광진종합물류, ㈜다인트랜스, 아이.티.씨 로지스틱스㈜, ㈜신한인비스타로 15개 업체다.

이 중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법규 준수, 관세행정 협력도에 대한 심사에서 수입자 부문 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됐다.

AEO 공인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와 관세조사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 제공이 생략된다.

또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 혜택과 세관 기업상담전문관의 AEO 사후 관리,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더욱이 우리나라가 미국·중국 같은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3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으로 수출업체가 상대국에서도 동일한 통관 혜택을 누리게 돼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인천세관은 전 세계적 불황과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 기업 경영 리스크가 지속되지 않도록 AEO 제도를 활용한 우리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창구가 되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이면서 세밀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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