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에 따른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일시 보호와 급식·간식,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5년 동안 주민공동시설 일부(102.75㎡)를 다함께돌봄센터 건립 공간으로 무상 제공한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되면 광명지역 다함께돌봄센터는 8곳으로 늘어난다.

박승원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단지 내 공간을 무상 제공해 주신 아파트 입주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는 돌봄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온종일 돌봄체계 확대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육아나눔터 같은 다양한 형태의 돌봄 공간을 조성 중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매년 지속 확충해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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