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가 중국 광동영남직업기술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사진>

이번 협약은 두 학교가 긴밀한 협력으로 국제 학술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문 교류를 증진하는데 목적을 둔다.

협약식은 최근 신한대 의정부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강성종 총장과 주요 보직 처장, 학장이 참석했다. 중국 광동영남직업기술대에서는 LAO HANSHENG 총장과 부총장, 보직 처장이 함께했다.

두 대학은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국제 학술대회와 연합세미나 개최로 두 나라 학자 간 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두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학문 지식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한대는 광동영남직업기술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제 교류를 촉진하고, 긴밀한 협력으로 중국 유학생 유치를 확대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광동영남직업기술대는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광저우와 칭위안에 캠퍼스가 있다. 현재 학생 1만8천여 명이 재학 중이다.

강성종 총장은 "2024년 첫 손님으로 중국 광동영남직업기술대가 신한대를 방문해 매우 기쁘다. 올해 슬로건은 화룡점정이다. 젊고 강한 대학으로서 국제적으로 비상하려는 의지를 담았다"며 "중국 광동영남직업기술대와 협약을 시작으로 두 대학이 협력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LAO HANSHENG 총장은 "신한대에 오니 젊고 강한 대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나라 간 학문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전망이다. 학생들 교류로 양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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