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24년 갑진년 새해 관내 복지위기가구 제보 독려를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전했다.

작년에 이어 군포시민에게 부과되는 지방세(자동차세) 연납 납부 고지서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알려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군포시무한돌봄센터 연락처를 노출해 발송함으로써 주변의 복지위기가구 제보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가족의 사망 및 질병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등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거리 홍보와 위기가구 제보 채널 다양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세심한 관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군포시민과 밀착된 홍보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향후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월별 각 동의 특성 및 계절을 고려해 복지위기가구 맞춤 홍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며 지역 내 민·관 협력기관과 협업해 복지자원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현재 시는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중심으로 위기가구제보 활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연 6회 복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금융연체, 관리비, 통신비 체납 등 위기정보 대상자를 파악하여 맞춤형 복지제도를 연계하고 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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