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과천형 기업인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천형 기업인턴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매칭해주고, 나아가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바이오·제약 등의 분야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15일부터 30일까지 참여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관내에 사업장을 둔 5인 이상의 상시근로자를 둔 기업이 대상이며,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과 인턴십 취지에 적합한 직무 분야의 기업을 우선 선발한하며, 선발된 기업에서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경우 시는 2~3개월 기간 동안 1명당 매월 1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여 청년 모집은 2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만18세 이상~만34세 이하의 과천 거주 청년 등을 대상으로 25명을 선발한다. 

모집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일자리센터(☎02-3677-2980)와 과천시청 누리집(www.gccity.go.kr)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형 기업인턴 지원사업은 단순 경험 쌓기용 인턴 프로그램이 아닌 실전형 교육과 체계적인 인턴십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 관내 좋은 기업을 청년층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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