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등 교통 문제 해결은 의왕 과천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촘촘한 지하철시대를 구축하겠습니다."

민주당 윤재관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5일 의왕 과천의 지하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가칭 ‘인동선 지선’을 대안으로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윤재관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시청에서 열린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3기 신도시 건설 예정지인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지식정보타운역과 내손역을 거쳐 월판선 청계역, 그리고 백운밸리역과 오매기역, 의왕시청역, 1호선 의왕역을 지나 3기 신도시 초평역까지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기존 월판선, 인동선이 계획대로 완공된다 하더라도 의왕시의 지하철 사각 지역인 내손동과 백운밸리, 오매기, 초평동 지역은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버스를 이용해 환승해야 하며, 과천의 경우에도 지하철간 연계성 강화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가)‘인동선 지선’은 경마공원역에서 4호선 및 위례-과천선(위과선)과 환승, 지정타역에서 4호선, 청계역에서 월곶-판교선(월판선), 그리고 의왕역에서는 1호선 등 총 4개 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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