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노후된 공동주택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24년 공동주책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알렸다. 사진은 노후된 공동주택 옥상 모습 <강화군 제공>
강화군은 노후된 공동주택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24년 공동주책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알렸다. 사진은 노후된 공동주택 옥상 모습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이 노후 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2024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일 이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도로 및 보안등 보수 ▶하수도 준설 및 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주민공동(운동)시설 보수 ▶옥상방수 ▶재해우려가 있는 옹벽·석축 등의 보수·교체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단, 3년 이내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사업비는 공동주택 당 2천만 원까지 전액지원하고, 2천만 원 초과 시 산출 기준에 따라 자부담을 포함하여 사업비를 산정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신청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현장사진 등을 구비해 군청 건축허가과 주택팀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현장조사 진행 및 공동주택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중 대상 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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