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성남세관장으로 지성근 전 서울세관 수출입물류과장이 취임했다.

지 신임 세관장은 15일 취임식에서 "성남세관은 식품류 등 국민 건강과 밀접한 품목의 수입통관이 많은 세관으로, 위험관리를 강화해 국민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체 애로사항을 경청해 적극 지원하도록 현장 중심 관세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내외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에 관세행정 전반 지원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수요자·현장 중심 관세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지 세관장은 인천세관 공항수출입물류과장과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서울세관 수출입물류과장을 역임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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