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時地利人和(천시지리인화)/天하늘 천/時때 시/地땅 지/利이로울 이/人사람 인/和화할 화

하늘의 때는 땅의 이득만 못하고, 땅의 이로움은 인화만 못하다는 말이다. 

맹자는 "천시는 지리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만 못하다"고 전제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3리 둘레의 성과 7리 둘레의 바깥 성을 포위해 공격을 해도 잘 이기지 못한다. 포위해 공격할 때에는 반드시 천시를 택해서 하게 된다. 그런데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천시가 지리만 못하다는 증거다. 성이 높지 않은 것도 아니고, 못이 깊지 않은 것도 아니며, 군장비가 튼튼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곡식이 많지 않은 것도 아닌데 성을 버리고 도망치는 일이 있다. 이것은 지리가 인화만 못한 증거다." 

사람이 협력하지 않으면 아무리 천시와 지리적 조건이 좋아도 그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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