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청 빙상단 김윤지 선수 /사진 =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청 빙상단 김윤지 선수 /사진 =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출전한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차민규 선수가 500m 동메달, 안현준 선수가 1500m 은메달과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여자 일반부 김윤지 선수가 1500m에서 금메달,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 3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김윤지 선수는 1500m 경기에서 2분 3초 7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국가대표 박지우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김 선수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외에도, 김윤지 선수와 안현준 선수가 각각 팀추월 경기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인식 빙상단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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