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가족친화 문화조성 노력과 일·생활 균형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8년 연속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여주시는 2015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 획득으로 2026년도 말까지 가족친화 기관 자격이 유지된다. 

시는 소속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로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도 및 육아휴직 권장, 여직원 전용 휴게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가족친화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심리상담 지원 및 직원 기숙사 지원 등 타 기관과 차별화된 복지제도로 인증심사 총점 평균(84.1점) 대비 10점 이상 높은 점수인 95.5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8년 연속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가족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더 나은 친절행정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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