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사업은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을 활발하게 만들 기반을 조성하고, 장애학습자 맞춤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추구한다. 올해 군을 포함해 전국 12개 시군이 신규 도시로 뽑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모두 6천 만원을 사용해 ‘소외와 제약 없는 양질의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적극 추진한다. 또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구축 ▶지역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계 구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학습문화 조성 3대 전략과제를 내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평생학습과(☎ 031-770-2922)로 문의하면 된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뽑힌 계기로 장애인의 학습복지를 한층 향상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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