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2022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알렸다.

경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이후 재학생의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2021년에는 기존 사업을 확대한 대플센터 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고 2022년 지역사회 소외청년 및 특성화고 재학생을 위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까지 운영,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청년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대는 올해 ▶취업거버넌스 체계 구축 ▶학과별 진로역량 강화 ▶취업률 제고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했다.

먼저 취업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대플센터 경인지역협의회 회장교 자격으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 개최, 경기남부지역 6개 대학과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협업한 제 1회 경기고용노동지청장배 경진대회를 주관했다.

학과별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서 8개 단과대학 71개 학과와 협업한 진로취업가이드 E-book 제작과 배포, 저학년을 위한 청년 미래직진 프로젝트 ‘커리어 빌드업’ 교과목을 2024학년도 교양교육과정에 편입요청 완료하기도 했다.

또 취업률 제고를 위해서 2023학년도 추천채용과 기업채용설명회를 적극 유치해 지난해 12월 기준 159개 기업에 364명을 추천·연계해 59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더불어 교내 진로취업상담과 심리상담의 통합연계를 위한 상담인력 역량강화 교육 케이스 컨퍼런스를 3년 연속 진행했다.

황혜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겸 인재개발처장)은 "경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 거점 센터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비스 이용을 위한 지역청년 홈페이지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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