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남주안어린이집 원생 15명이 16일 주안8동에 이웃 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생, 학부모들이 함께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물건과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남희 원장은 "천사 같은 아이들의 마음과 함께해 주신 학부모님,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기회로 아이들에게 나눔 의미를 알려서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으로 잘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주안8동 관계자는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동참해 주신 많은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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