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예원(21·KB금융그룹)프로가 새해를 맞아 오산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써 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KLPGA 대회 우승 상금으로, 오산시는 이예원 프로 뜻에 따라 저소득 노인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예원 프로는 KB금융그룹 소속으로 최근 KLPGA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 부문에서 우승을 하며 대세 골퍼로서 눈부신 활약상을 보여 줬다.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22년에는 KLPGA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3년에는 KLPGA 상금왕은 물론 대상과 최저 타수상까지 수상했다.

이예원 프로는 "평소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후원에 관심을 가졌는데 좋은 기회로 기부를 해 기쁘다"며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사랑이 잘 전달돼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면 좋겠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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