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천인자위)가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시장 안정을 위한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을 진행한다.

특화훈련사업은 산업구조 변화가 지역별 노동시장에 다르게 영향을 미침에 따라 지역마다 차별화된 훈련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별 차별성 고려와 훈련 공급 시기 한계를 극복하고 제때 직업훈련을 공급하려고 2022년부터 전국 15개소 지역인자위가 고용노동부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인천인자위는 올해 42억 원 예산을 확보해 1천200명 재·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역 특화훈련을 수행할 훈련공급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인천상의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훈련기관 신청 자격은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 운영을 인정받는 시설 또는 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훈련기관에는 훈련비 지원 확대, 수요를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훈련과정 편성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초 1회 한정으로 훈련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 훈련 과정에 따라 20만 원의 특별훈련수당도 추가 지원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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