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17일 운동공원 내 분당 저수지에서 해빙기 수난 구조 특별훈련을 진행했다.

앞선 7일부터 13일까지 이론교육과 실내 수영장에서의 사전 적응훈련에 이은 현장 훈련이다.

훈련은 ▶드라이슈트 착용법과 장비조작 숙달 ▶동료 다이버 수색·구조 ▶수중탐색 ▶비상절차(비상호흡법, 부력 상실 조치) ▶사다리와 소방호스 사용 인명구조 등으로 이뤄졌다.

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추운 날씨 속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구조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계절에 상관없이 수난사고에 대비해 언제든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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