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품목별 최신 영농기술 보급 및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농업신기술이 관내 농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보급하고 미래농업 기술 시대에 맞는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사업 분야는 식량작물, 원예기술, 과수기술, 종자연구, 농산물가공 등 10개 분야로 총 89곳을 대상으로 총 16억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 다음달 6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각 분야별 담당팀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신청서류 등 세부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접수 마감 후 현지 조사 및 산학협동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월말 께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업신기술의 우리 시 조기정착을 위한 기술보급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화성시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