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6일 인천지역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신청사업’ 전달식을 열고 8억2천700만 원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순철 모퉁이보호작업장 원장, 박창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원장, 윤귀염 예꿈마을지역아동센터장, 강광식 아담채 원장, 고석찬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장이 참석했다.

신청사업에는 15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신청배분분과실행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75개 기관을 선정했다.

프로그램 사업으로 선정된 예꿈마을지역아동센터는 3년 차 지원 기관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생활 실천을 목표로 ‘지구살림학교’를 운영한다.

모퉁이보호작업장은 발달장애인 원예복지활동가를 양성하는 직업재활 프로그램 ‘우리도 힐링전문가’를 운영한다.

박용훈 사무처장은 "인천공동모금회는 인천시민들이 기부하신 성금으로 진행하는 신청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해에는 좀 더 사회복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해 많은 기관이 다양한 사업으로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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