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경복대 전지용 총장, 대진대 임영문 총장, 차의과대 김동익 총장,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총력을 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포천형 공교육 혁신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더 나아가 대학·취업까지 연계해 인재들이 포천에 정주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각 기관과 협업한다.

시는 포천형 공교육 혁신을 통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를 2월 9일까지 신청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천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정립 ▶포천 학생에 맞는 일반·특성화 교육시책 마련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학교복합시설 마련 ▶아이 키우기 좋은 늘봄 포천 만들기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공모를 준비 중이며, 앞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 역할을 전폭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달 중 시장과 경기도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교육정책에 발맞춰 포천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교육시책을 전면 도입한다.

특히 시에서 역점적으로 준비하는 첨단 드론, 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와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백영현 시장은 "아이부터 학생, 어른까지 모두 더욱 행복한 포천을 조성하기 위해 무실역행(務實力行)의 각오로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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