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8개 음악 예술단체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연다. <포스터>
안양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신년음악회는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안양오페라단을 비롯해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에코스콰이어&인터클래식 패밀리 싱어즈, 안양시늘푸른합창단, 동안구여성합창단, 안양시공무원미오합창단, 안양여성합창단이 함께한다.

안양오페라단은 L. 덴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와 G.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E. A. 펜스타드의 ‘우정의 노래’를 부르며 새해 새로운 희망과 행복 메시지를 전달한다.

안양오페라단 공연에는 안양대 음악학과 현채린·김정현·엄예현·이재은 성악전공 학생들이 참여한다.

오동국 교수는 "안양시 모든 예술단체가 음악으로 하나돼 시민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문화활동에 안양대 성악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멋진 공연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안양오페라단은 올해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준비 중이며, 6월에는 안양시 뮤직페스티벌을 연다. 음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이 직접 공연하는 국제교류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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