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체육회 종목단체 회장들이 지난 16일 국민체육센터에 모여 ‘태릉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지난달 13일 대한체육회가 공고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대체 부지 지자체 공모와 관련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했다.

동두천시는 동두천시체육회, 시민사회단체들과 연계해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 갈 예정이다.

시는 2002년부터 김동성, 오세종, 차민규 등 걸출한 동계스포츠 스타들을 배출한 빙상 도시로, 최근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에서 금 3개·은 3개·동 2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동계스포츠 도시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30분 이내면 닿아 교통 편리성과 접근성 이점을 고려할 때 동두천이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건립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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