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 참여자들에게 2천952만 원에 달하는 포인트를 지급했다고 18일 알렸다.

지급한 포인트는 1포인트 당 2원 이내로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바꿔 사용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에너지를 5% 이상 절약한 가정과 상가 2천429가구에 2천952만 원의 포인트를 부여했다.

대상자들이 지난 1년간 감축한 이산화탄소(CO2)량은 총 1천85t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17만 그루 숲을 조성한 효과에 상응한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나 구청 환경보호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절약 실천이 쉽지 않은데도 일상 속에서 적극 참여한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소예 기자 y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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