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18일 가좌동 소재 자동차 매매단지 엠파크(이하 "엠파크")에 방문해 운영시스템 및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고선희 의장과 김춘수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해 환경경제위원회 소속의 김원진·김학엽·심우창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구청 차량민원과 직원 일부는 엠파크 이동민원실에 파견돼 중고차 판매 및 매입과 관련된 이전등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춘수 환경경제위원장은 "민원 업무량이 방대함에도 직원들의 사무공간은 매우 협소하다"라며 "쾌적한 근무환경 및 주민 편의를 위해서 사무공간이 개선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하루 업무량에 비해 근무 인원이 부족하지만, 구 재정 상황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자동차 이전등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투명하고 안전한 자동차 매매를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엠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단지로, 오토서비스를 통해 직접 차량 성능점검 및 진단을 내리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건전한 매매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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