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민) 국회의원은 19일 진접2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방문해 인접지역과 통합개발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진접2는 지난 2018년 지정, 1만가구 2만3천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며, 지장물 이전과 문화재조사들로 지연되고 있다.

남양주 왕숙, 왕숙2지구, 진접2지구, 서울 동남권 간 철도망에 풍양역 신설도 추진 중이다.

김 의원은 인접지역과 연계한 종합적인 대책을 바탕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각 기관별로 책임이 다르다 보니 조율이 늦어지고 공사가 지체되고 있는 면이 있다"며 "국회와 지자체가 적극 관여할 필요가 있다. 풍양역 신설처럼 입주초기에 대중교통이 없으면 입주민들이 불편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재령 LH 진접2팀장은 "최대한 일정 관리를 잘할 것"이라며 "주변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도 함께 찾아 보겠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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