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호(안양 동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소상공인 맞춤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희망나래센터 설립’을 제1호 정책공약으로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소상공인 희망나래센터’는 안양시청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이 공동 설립·운영하는 기관으로, 안양지역 소상공인의 금융과 경영 컨설팅, 교육 및 훈련, 마케팅 및 인력,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센터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안양시의 특색 있는 소상공인 영업점과 기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지자체 중에는 ‘소상공인 희망나래센터’가 최초가 된다고 임 예비후보 측은 설명했다.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정보 제공(해외 시장 동향, 해외 진출 절차, 해외 진출 사례 등) ▶컨설팅(해외 진출 전략 수립, 마케팅 전략 수립, 세무 및 법률 상담 등) ▶교육 및 훈련(해외 진출 위한 간단 언어·문화·비즈니스 교육 등) ▶금융 지원(해외 진출을 위한 대출, 보증, 융자 등) ▶실무 지원(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무역 상담, 해외 진출 계약 체결 등)이다.

임 예비후보는 "‘코로나 팬데믹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소상공인들의 얘기를 듣고 평소 생각해온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정리해 1호 정책공약으로 발표하게 됐다"며 "‘소상공인 희망나래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안양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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