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한경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구성한 대학생 해외봉사단 1기 대원들이 베트남으로 출발하기전 기념촬영을 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한경국립대학교는 대학생 32명으로 구성한 ‘안성한경드림런 대학생 해외봉사단 1기’를 베트남에 파견했다.

대학생 해외봉사단 1기는 18일부터 28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베트남 꽝남성의 불교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에서 교육·문화 전달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대학생봉사단 드림런 16명과 한경국립대 재학생 16명으로 구성한 가운데 이들은 현지 어린이집 원생, 한글학당 학생, 청년단을 대상으로 아동 프로그램, 문화 전달, 한글 교육, 벽화 그리기, 장기자랑 활동을 진행한다. 현지 보건소, 청년단과 연합해 노인계층에 의약품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20대에 가장 중요한 가치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외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사회 가치를 주체적으로 실천하는 안성의 청년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2021년 드림런 1기를 시작으로 매년 대학생봉사단 드림런을 모집·운영 중이며, 2월 4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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