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금형·용접 기술을 가진 유망 뿌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체계를 갖춰 지원한다.

21일 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의 경기도 뿌리산업 디지털 제조혁신 첨단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자체와 함께 지역혁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색을 갖추고 비교 우위에 선 프로젝트를 기획해 효과적인 정책 수단을 집중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는 뿌리산업 분야인 금형·용접 기술의 디지털 전환 집중 지원하고자 첨단화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 120개 사를 3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도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2022년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이고, 금형·용접 업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 ▶스마트 공장 지원 ▶수출바우처 모두 4개 중소벤처기업부 전용 지원사업에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도는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중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3월에는 전문가 토론회, 발대식을 진행해 정책 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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