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설 연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한다. 이에 김포보건소는 지난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에 들어갔다.

22일 보건소에 따르면 겨울철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으로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생활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자주 씻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이순연 감염병관리과장은 "동절기 노로바이러스는 추운 겨울 일상 환경에서도 3일간 생존이 가능하고 감염력이 높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이상 위장관증상(구토, 설사, 오심, 복통 등)이 나타나면 김포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1-5186-4031, 4033)로 신고하면 된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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