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까지 2주간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와 연계해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대학연계 공유학교 진로 심화 프로그램  「전문교과 실험·실습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의 전문 실습실 환경에서 학생들이 진로와 연계된 심화 수업을 경험하는 프로그램 「전문교과 실험·실습 캠퍼스」5강좌(69명 학생참여)를 시범 운영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하여 전공 교수에게 맞춤형 심화수업을 들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에, 포천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수요를 기반해 하반기「전문교과 실험·실습 캠퍼스」를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 사업으로 확대 운영 계획해 총 10강좌를 운영한다.

운영 강좌는 대진대와 협력한 ▶기본간호학 ▶유·무기 응용화학 실험 ▶의생명과학전공 ▶프로그래밍 실습, 차의과학대와 협력한 ▶스포츠과학과 의학의 만남 ▶생명과학 실험 ▶간호학실습 ▶디지털 미디어시대 광고홍보의 이해 ▶디지털콘텐츠 제작, 편집, 활용 ▶미술치료로, 각 강좌별 15시간~20시간씩 운영되고, 관내 고등학교 학생 101명이 참여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포천 소재 소규모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들과 연계한 강좌를 개설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환경을 통해 경기공유학교의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시키고자 했다.

김재진 포천교육장 은 "우리지역 대학의 우수한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길 바란다. 대학 연계 공유학교가 고교학점제 기반한 학생 진로 지도 및 과목 선택권 확대의 어려움을 갖는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대학을 포함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교육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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