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재관<사진>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자영업 소상공인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공적 인력매칭 기관인 ‘소상공인 인력지원센터’ 설치를 비롯한 소상공인 인력지원 시스템 구축 입법을 공약으로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윤재관 예비후보는 "구인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소상공인 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적 기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소상공인의 인력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에서 기업 및 종사자 규모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1천만 소상공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인건비와 인력확보’(28.0%)를, 절실한 과제로 ‘인력지원 방안 마련’(34.0%)을 꼽고 있다"며 "이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사실상 자영업자 혼자 운영하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지난해 427만 명에 달한다"며 "소규모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윤재관 예비후보는 "우리 경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인력난 문제를 민간에만 맡겨둘 수 없다"며 "22대 국회에서 법·제도 개선을 통해 공적 기관이 자영업자·소상공인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의왕 과천에서부터 선도해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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